- 서초패왕 항우 -
기원전 209년 9월, 겨우 23세의 나이로 숙부인 항량과 함께 반란을 일으킨다.
그리고 기원전 206년 2월, 삼 년이 되기도 전에 진나라를 무너뜨리며 전중국의 패권(覇權)을 장악, 18제후왕을 봉분하고 본인은 서초패왕을 칭한다.
한 지방의 반란 세력으로 시작을 해서 수많은 적들을 박살내고는 겨우 26살의 나이에 전중국의 패자(覇者)가 된 항우.
그야말로 "역발산기개세(力拔山兮氣蓋世)"가 무엇인지 보여준 것이다.
이러한 활약과 어감이 주는 파괴력 덕분에 항우가 사용했던 "패왕" 이라는 칭호는 현재에 이르러서는 "너무나 강해서 힘으로 천하를 평정하는 최강의 인물" 에게 주어지는 칭호가 됐다.
그리고 이 패왕은 기원전 202년, 단 사 년만에 정치력 0 + 사이코성 20의 능력치 때문에 모든 것을 잃고 30살의 나이로 오강(烏江)에서 자결해버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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