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넘으면 끊어야 할 음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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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하루 열량의 최대 22%를 음료에서 얻는다. 30년 만에 두 배로 늘어난 숫자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음료로 섭취하는 열량을 절반으로 줄이면 1년에 최대 8kg 감량도 가능하다. 마흔 즈음, 허리둘레도 문제지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성 질환을 조심할 시기다. 미국 건강 매체 ‘잇디스낫댓’이 40세가 넘으면 삼가야 할 음료를 정리했다.
◆마시는 요거트 = 요거트는 몸에 좋은 유산균이 풍부한 건강식품. 그러나 이른바 마시는 요거트 제품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다. 당류 함량이 200ml 한 잔에 20g이 넘는 제품도 있다. 거의 콜라에 맞먹는다. 플레인 요거트에 과일을 곁들이는 정도가 좋다.
◆과일 주스 = 천연이고 비타민C도 풍부하지만, 중년이 즐기기엔 당분이 너무 많다. 물 한 방울 첨가하지 않았다는 착즙 주스에도 콜라나 사이다에 맞먹는 당류가 들었다. 섬유질이 적은 탓에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리게 한다. 중년에겐 주스보다 통과일이 좋다.
◆에너지 드링크 = 해로운 감미료가 들어간 제품이 있다. 치아를 부식할 수 있는데 그 정도가 탄산음료보다 심하다. 카페인 과다 섭취 우려도 있다. 하루 400mg이 넘는 카페인은 몸에 해롭다. 제품에 따라 한 캔에 최고 200mg이 넘는 경우도 있다. 두 캔이면 하루 섭취 한도를 초과한다.
◆호박 라떼 = 커피전문점에서 경쟁적으로 출시하는 새로운 메뉴는 대체로 문제적이다. 요란한 이름을 달고 나오지만, 영양학적으로 설탕과 크림 범벅일 뿐이다. 예컨대 스타벅스의 펌킨 스파이스 라떼 톨 사이즈 한 잔에는 37g의 설탕이 들었다. 열량은 밥 한 공기를 초과하는 345칼로리(kcal)에 달한다.
◆핫초코 = 카카오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건강식품이지만, 여기에 설탕과 크림을 얹다 보면 어느새 ‘칼로리 폭탄’이 된다. 특히 카페나 커피 체인점의 제품이 그렇다. 스타벅스의 핫 초콜릿은 열량이 435칼로리에 달한다. 집에서 타 먹는 코코아 열량의 2배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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