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수록 독 되는 음식 5
모든 음식이 몸에 좋은 것은 아니다. 칼로리와 포화지방은 높고, 식이섬유와 비타민은 적어 ‘살찌고 건강 해치기에 완벽한’ 음식도 있다. 미국 건강 매체 프리벤션 보도에 따르면, 안 먹는 게 오히려 건강에 이로운 음식이 있다.
◆ 도넛
정제된 흰 밀가루와 설탕을 아낌없이 넣어 만든다. 영양학자 줄리 앤드류스는 도넛은 “영양가는 별로 없고 혈당을 롤러코스터 탄 것처럼 출렁이게 하는 정제 탄수화물 덩어리”라고 표현했다. 기름에 튀기며 트랜스 지방 함량도 올라간다. 식이섬유도 없고, 비타민이나 미네랄도 전무하다. 오후 간식으로 달콤한 맛이 당긴다면 그레놀라 바를 대신 추천한다.
◆ 과일 통조림
모든 과일 통조림은 제철 과일보다도 더 달다. 이는 보존을 위해 가득 채워든 설탕물 때문이다. 영양학자 에이미 고린은 “과일에는 충분히 당분이 함유되어 있다”며 “설탕물에 담근 통조림 과일은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낫다”고 조언한다.
또한, 통조림 과일은 장시간 보관되며 비타민 파괴가 일어나고 설탕물에 절여지며 불필요한 과당도 흡수된다. 신선한 제철 과일이 몸에도 좋고 식감도 더 좋으니 통조림은 멀리하자.
◆ 프림
프림은 포화지방이 많이 들어있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포화지방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이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춘다. 이를 많이 섭취하면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 질환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심장건강을 생각한다면 커피에는 프림 대신 우유를 넣어 먹는 게 현명하다. 우유를 먹지 않는 사람이 커피를 부드럽게 먹고 싶다면 두유나 아몬드 음료를 넣어 먹는 걸 추천한다. 단백질 섭취를 늘릴 수 있어 건강에도 좋다.
◆ 저지방 땅콩버터
‘버터’가 몸에 나쁘다고 생각하는 인식이 아직도 남아있다. 하지만 땅콩과 같은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으로 만든 버터는 몸에 이롭다. 보통의 땅콩버터는 땅콩이 98%로 소금과 소량의 버터 등의 첨가물만 들어간다.
하지만 저지방 땅콩버터는 땅콩의 함량을 줄이고, 첨가물을 넣어 만든다. 땅콩버터를 살 때는 성분 표시를 꼼꼼히 보고 땅콩, 버터, 그리고 소금 외에는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
◆ 컵라면
겨울철 따뜻하게 한 끼를 때우기에 안성맞춤인 식품이다. 하지만 허기를 채우는 것 외에는 전혀 이점이 없다. 용기를 잘못 이용하면 섭취하며 환경호르몬이 나오고, 국물에는 많은 양의 나트륨도 들어 있다.
또한, 칼로리는 높고, 고 탄수화물 저 단백질 식품이다. 면이 먹고 싶다면 단백질 함량이 높은 스파게티 면을 택하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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