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살인사건 현장
심각하게 불안에떠는 남자
충격에 빠진 여자와
울고 있는 여자
그리고 그 곁의 친구들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다 먹은 요플레를 자신의 가방에 넣는 다소 엽기적인 이 사람
그는 피해자의 지인들 앞에서 생글생글 웃으며 자신을 형사라고 소개하는데
형사라는 말에 유독 소스라치게 놀라는 남자
칼퇴에 성공은 했는데 갑자기 불려서 옷차람이 이렇다며
“몇가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살인사건 현장에 있던 사람은 6명 이었음
차은주 : 가방 디자이너
김경호 : 변호사 (피해자)
민서혜 : 치위생사
박태준 : 7급 고시생
황채영 : 헬스트레이너
이상우 : 건물주 아들
사건 당일
친구들끼리 아지트에서 모이기로 함
약속 시간 전 박태준은 민서혜를 먼저 만나서 아지트를 가고 싶냐는 둥 자기한테 미안하거나 할말 없냐는 수상한 말을 하는데
민서혜는 여태 고시원비 내준거 청구 안 할 테니까 고마워하라고 함
왜 이렇게 변했냐는 박태준의 질문에 너야말로 전교 1~2등하고 명문대 법대 출신인 애가 왜 이렇게변했냐 함
알고보니 공부 깨나 하는 사람이었음
아지트에서 다 같이 모인 시각
김경호와 차은주의 결혼 축하 파티가 열리고 있는데
참여 못한다던 박태준이 술에 쩔어서 옴
박태준 : 은주를 사랑해요? 은주집안을 사랑하는게 아이고?
김경호 : 공무원시험 계속 떨어지면서 7급만 고집하면 머 우짭니까? 자기 분수를 알아야지
결국 몸싸움으로까지 번지게 되고
차은주가 상황을 정리하는데…
박태준이 김경호랑 민서혜가 바람났다고 충격 발언을 해버림
둘 도 별 다른 변명은 없음
차은주 : 다들 앉아
그 와중에 건물주 아들 이상우는 건물에 물이 샌다는 전화를 받고 먼저 나가고
갑작스럽게 일어난 김경호의 죽음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취조실
피해자 김경호와 약혼녀 차은주 둘 사이에 대해 물어보는데
이상우 : 좋았죠~ 누가봐도 잘 어울리고 근데 경호 형이 이상한 얘기를 한적이 있거든요?
은주 누나가 잘 해주는데 가끔 싸~할때가 있다고…
형사 : 싸웠어요? 결혼준비하다 보면 싸우기도 하잖아요
차은주 : 아뇨 그런 일 없었어요
형사 : 그날 모인 친구들… 다친합니까?
차은주 : 고등학교부터 친구예요
민서혜 : 은주가 그래요?
형사 : 사건 당일날 표정이 안좋아 보이시던데 무슨일 있었어요?
민서혜 : 마술에 걸렸거든요… 생리통이요..
형사 : 경호씨 어떻게 생각해요?
황채영 : 죽었잖아요..
형사 : 죽이고 싶었죠?
박태준 : 아뇨? 때리고싶었는데요?
형사 : 때려서 죽이고 싶었죠?
박태준 : 그냥 때리고 싶었다고요.지금도 때리고 싶네…
용의자 1 차은주
피해자의 약혼녀, 피해자가 가끔 약혼녀 싸~하다고 이상우에게 얘기했다고 함
용의자 2 박태준 민서혜의 전남친, 피해자와 서혜가 바람 핀 사실을 알고있음.
사건 당일 피해자를 폭행했고, 사망 후 취조 당할 때 아직도 때리고싶다고 언급
용의자 3 민서혜 피해자의 바람 상대, 사건 당일 심기가 안좋아 보였음
취조 시 과하게 당당한 모습을 보임
용의자 4 이상우
사건 당일 같은 자리에 있었으나 피해자 사망 전, 건물 보수를 위해자리를 비운것으로 보임
용의자 5 황채영 차은주 절친. 박태준이 술주정 부릴 때 민서혜를 노려봄.
피해자가 민서혜랑 바람난 걸 알고있었던 것 같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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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결혼 축하 파티에서 예랑이 죽었는데 용의자가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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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11.30 22:27 1,000 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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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