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돌풍…‘브리저튼’ 넘었다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1.10.14 01:29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사진)이 역대 최다 가구 시청 기록을 깼다. 13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전 세계 1억1100만 구독 가구가 ‘오징어 게임’을 시청해 넷플릭스가 설립된 1997년 이후 가장 많은 구독 가구가 본 콘텐트가 됐다.이전 최다 시청 기록은 전 세계 8200만 가구가 본 미국 드라마 ‘브리저튼’(2020)이었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달 17일 공개 후 한국 시리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오늘의 탑10’ 1위에 오른 뒤 21일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비영어권 콘텐트로는 가장 긴 기간 1위 기록이다. 또 넷플릭스 공식 집계로 190여 개국 중 94개국에서 ‘오늘의 탑10’ 1위를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