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거주중인 친구 썰입니다.
1. 올해 MLB인기가 대폭발 중, 심지어 NBA인기마저 뛰어넘음, 미국 매스컴은 이를 "오타니 효과"라고 스스럼 없이 얘기하고 있다
2. 과장 좀 보태면 "TV만 틀면" 오타니가 나오는 수준, 르브론 최전성기 보다 더 조명받는 느낌.. 미국살면서 이런 경험 처음임
3. 오타니의 비교상대는 이제 마이크 트라웃등 동시대 동일종목 선수가 아님, 미국은 이미 마이클조던, 무하마드 알리등 타종목 다른시대 레전드와 비교하기 시작했음
4. 단언컨데 지금 오타니의 인기는 1990년대이후 미국사회에 미친 모든 아시아인들의 임팩트와 영향력을 넘어섬, 비교 대상이 없음 (그 이전 시대는 모름)
듣다보니 "이거 좀 너무한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이해가 안가... 투타 모두 잘한다는게 대단한거긴 하지만, 커리어도 아직 짧고 좀...."
그러니 친구가 이렇게 대단하네요.
"미국살면서 느끼는 건데, 미국사람들 일본을 너무 좋아하고 일본이 뭐만하면 과도하게 띄워주는 경향이 있긴해, 처음엔 이해가 좀 안갔는데 나중에야 이해되기 시작했어.."
"미국인들은 2차대전때 일본에 핵폭탄 덜어뜨린거에 대해 아직도 부채의식이 있더라고.. 그래서인지 지금도 일본을 좀 더 우쭈쭈 해주는 경향이 있어"
암튼 오타니 미국인기 정말 미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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