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릇이다
자식은 물과 같아서 동그란 그릇에 담으면 동그랗게 세모 그릇에 담으면 세모가 된다.
부모가 정직하고 성실한 삶을 산다면 자식은 그대로 닮게 된다.
2. 다리다
하나님과 세상을 연결하는 다리다.
니코스 카잔차키스(그리스작가)는 "교사는 자신을 하나의 다리로 사용하는 사람이다. 그 다리 위로 학생들을 초대하여 건너가게 한다. 아이들이 건너간 다음에는 즐거운 마음으로 무너진다. 제자들로 하여금 그들 자신의 다리를 만들게 하고서." 라고 했다. (출처: 성서학당 신우인 목사 출애굽기 25강)
3. 사다리다
사다리의 양 기둥은 어머니와 아버지다.
부모가 서로 사랑하는 삶을 산다면 아이들은 그 사랑을 보고 편안하고 안전함을 느끼고 살아 갈 수 있다. (출처 : 신우인 목사 출애굽기 25강)
부모는 자식이 더 높고 귀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존재다.
그러나, 사다리는 가만히 있다가 사용하려는 사람이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도울 뿐이다.
사다리가 사람에게 나를 이용하라고 나대지 않는다.
4. 통로다
하나님의 복을 연결하는 통로이다. (출처 : 신우인 목사 출애굽기 25강)
5. 등대다
자식이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 있게 교육하고 도운다.
인생의 어떤 길을 가야 할 지, 어떻게 살아야 하며,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 지에 대해 기본적인 생각을 얻게 한다.
자식이 올바른 길로 들어서도록 때론 매를 들어야 한다.
6. 둥지와 집이다
자식들이 세상에서 홀로 설 수 있을 때까지 보살펴 주고 키워 주며 사랑하는 존재다.
부모라는 둥지 안에서 평안하게 커 갈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세상의 비바람과 위험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지붕과 담이 있는 집이다.
7. 배터리다
어려움과 시련을 이겨낼 수 있게 하고 거친 바다를 항해할 수 있게 하는 힘을 주는 배터리다.
배터리가 화학작용으로 전기를 만들듯이 어머니와 아버지는 서로 화합하여 에너지를 만든다.
가족을 위해서.
부모의 땀과 눈물이 강을 이루면 자식의 참된 삶은 그 강에 배를 띄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