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조회 가능 : 20회


정보친구 비번으로 넷플릭스 시청? 이제 경고창 뜬다

페이지 정보

no_profile 베짱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작성일21.03.12 12:27 4,113 7

본문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최근 이용자들이 비밀번호를 공유해 몰래 시청하는 행위를 막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11일(현지 시각) CNBC와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현재 일부 넷플릭스 이용자들은 계정에 로그인하거나 스트리밍을 시작할 때 경고 메시지를 받고 있다. 스크린샷(캡처 화면)을 보면 ‘이 계정 소유자와 함께 살고 있지 않다면, 계속 시청하기 위해 당신의 계정이 필요하다’고 적혀 있다.

다만, 아직 엄격한 단속에 들어간 것은 아니다. 경고 화면에는 이메일이나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계정 소유자임을 인증할 수 있는 버튼도 있지만, 옆에는 인증을 다음으로 미루는 버튼도 있다.

이미지 크게 보기

/AFP 연합뉴스

에보니 터너 넷플릭스 대변인은 “이 테스트는 넷플릭스 계정을 사용하는 시청자가 권한을 갖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테스트 규모나 더 많은 시청자에게 메시지를 띄울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넷플릭스 약관은 ‘하나의 계정은 한 가정에서만 공유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넷플릭스 약관 4조2항을 보면 “넷플릭스 서비스와 이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개인적, 비상업적 용도로만 사용해야 하며, 가족 구성원이 아닌 개인과 공유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넷플릭스는 지금까지 스트리밍 기기 대수에 제한을 두는 것 외에는 계정 공유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기본 요금제(월 9500원)는 단일 기기, 스탠더드 요금제(월 1만 2000원)는 최대 2대, 프리미엄 요금제(월 1만4500원)는 최대 4개 기기로 동시에 스트리밍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의 계정에 로그인할 수 있는 장치 수를 제한하지는 않았다.

CNBC는 “넷플릭스 전체 이용자의 33%가 다른 사람과 비밀번호를 공유하고 있다”며 “지금까지는 비밀번호 공유 행위가 수익 손실을 초래할 수 있더라도 가입자 수 증가와 주가 상승이 그런 우려를 상쇄했다”고 했다.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올해 초 전 세계 넷플릭스 가입자는 2억 명을 넘어섰으나, 지난 여름부터 가입자 증가 폭은 급격하게 감소했다. 여기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디즈니 플러스와 HBO맥스, NBC의 피콕 등 수많은 경쟁 서비스가 치고 올라오고 있는 것이 넷플릭스의 이 같은 조치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WP는 분석했다.

넷플릭스 등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들이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이후 출생자)를 중심으로 ‘비밀번호 공유 문화’ 현상이 확산하는 것 때문에 골머리를 앓아왔다. CNBC는 지난 2018년 밀레니얼 세대의 35% 이상,포스트 밀레니얼 세대(2000년 이후 출생자)의 42%가 스트리밍 서비스의 비밀번호를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반면 X세대(1960년대 중반~1980년대 초반 출생)의 비밀번호 공유 비율은 19%,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경우 13%였다.

추천 0

댓글목록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추천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271 no_profile 방어축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3-13 1.2K
9270 2 no_profile 키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3-12 5.9K
9269 no_profile 멋진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12 2.4K
9268 no_profile 맘마미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12 2.1K
9267 no_profile 미쉘스s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12 2.2K
9266 1 no_profile 익명으로임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12 6.2K
9265 no_profile dudumal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12 2.2K
no_profile 베짱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3-12 4.1K
9263 no_profile 아르누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3-12 2.1K
9262 no_profile 미미마우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3-12 12.7K
9261 no_profile 고크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3-12 1.3K
9260 no_profile 숲속의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3-12 7.1K
9259 no_profile 저스티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3-12 712
9258 1 no_profile 용인총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3-12 15.1K
9257 no_profile 헬리오409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11 1.8K
9256 no_profile 헬리오409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11 3.1K
9255 no_profile 헬리오409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11 2.4K
9254 no_profile 어처구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11 2.1K
9253 no_profile 아르누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3-11 1.6K
9252 no_profile 샤크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3-11 3.6K
9251 no_profile 마징가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3-11 1.5K
9250 no_profile 미미마우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movieli.st 21-03-11 2.2K
9249 no_profile rameka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11 2K
9248 no_profile rameka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11 2K
게시물 검색
  • 주간 조회수
  • 주간 베스트
미국 로또 1등 당첨자
우리나라 최초의 교통사고
이혼 후 재산분할 현실
캐나다 토론토의 밤거리.mp4
택시 처음 타본 여자 성추행에 대한 공포
월 2000만원 버는데 망했다고 하네요.jpg
택시 처음 타본 여자 성추행에 대한 공포
캐나다 토론토의 밤거리.mp4
이혼 후 재산분할 현실
미국 로또 1등 당첨자
전체 메뉴
추천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