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리브 천재'로 불리는 코미디언 이수근이 넷플릭스와 손잡고 오리지널 스탠드업 코미디로 영역을 확장한다. 그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와 오리지널 스탠드업 코미디 스페셜 '이수근의 눈치코치'로 함께 한다.
넷플릭스는 22일 "오리지널 스탠드업 코미디 '이수근의 눈치코치'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수근의 눈치코치'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눈치만 보다 세월 다 가는 관객들의 고민을 눈치의 대가 이수근이 상담하며 쏟아내는 사이다 같은 애드리브 질주를 담아낸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탠드업 코미디 스페셜이다.
이수근은 '개그콘서트'에서 '고음불가' '키컸으면' 등의 코너로 성공을 거뒀고, 야생 버라이어티 '1박 2일'을 통해 전국민이 사랑하는 대표 예능인으로 떠올랐다. 이후 '아는 형님' '무엇이든 물어보살' '신서유기' '도시어부2' 등 수많은 예능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해오고 있다.
그런 그가 데뷔 25년 만에 스탠드업 코미디에 처음 도전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 특히 '이수근의 눈치코치'는 관객과의 쌍방향 소통으로 구성돼 KBS 공채 개그맨 출신다운 탄탄한 공개 코미디 내공과 폐부를 찌르는 사이다 같은 애드리브가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케빈 하트: 왓 나우?' '엘런 디제너러스: 공감능력자' '에이미 슈머: 가죽 의상 스페셜' 등 해외 최정상급 코미디언의 스탠드업 코미디를 선보여온 넷플릭스는 '박나래의 농염 주의보'에 이어 '이수근의 눈치코치' 제작을 확정하며 국내 스탠드업 코미디 장르의 동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발굴에 힘쓰고 있는 넷플릭스가 소개하는 차기 스탠드업 코미디 '이수근의 눈치코치'로 국내 코미디계에 활력을 다시 한번 지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