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를 영화관처럼 본다"…엡손, 스마트OS 탑재 홈 프로젝터 출시
별도 기기 연결없이 OTT 영상 시청…가격은 355만원
엡손이 스마트OS를 탑재한 홈 프로젝터 'EH-LS500W'를 출시했다. © 뉴스1
한국 엡손이 스마트OS 탑재로 다른 기기 연결 없이 바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상을 즐길 수 있는 레이저 빔 TV 'EH-LS500W'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가격은 355만원이다.
EH-LS500W는 초단초점 홈 프로젝터로 별도의 디바이스 없이 간편하게 동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와 프로젝터를 무선으로 연결하여 콘텐츠를 볼 수도 있다.
또한 모바일 전용 스토어에서 지원하는 게임과 교육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도 이용할 수 있다.
EH-LS500W는 설치도 간편하다. 거실장 위에 올려 두고 사용할 수 있어 설치를 위해 천장이나 벽면을 뚫는 등 별도의 시공이 필요 없다. 패브릭 재질의 전면부 디자인은 모던한 거실 인테리어에도 어울린다.
최첨단 픽셀-시프트 기술과 해상도 향상 프로세싱 기술로 최상의 4K UHD 화질을 구현해 영상 표현력도 우수하다.
'4K PRO-UHD' 기술을 통해 컬러 밝기와 백색 밝기, 콘트라스트, HDR10, 컬러 프로세싱, 그리고 4K 콘텐츠의 수신, 처리, 투사 능력과 같이 이미지 표현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요소를 고려, 4K 콘텐츠를 선명하게 구현하고 풀HD 영상도 4K 수준의 고화질로 자체 변환해 원본 화질보다 더 밝고 선명한 색을 표현한다.
또한 엡손의 3LCD 기술로 백색 밝기와 컬러 밝기 모두 4,000루멘(lm)으로 높아 낮에도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표현하며 레인보우 현상(빛 번짐 현상) 없이 장시간 동영상을 시청해도 눈에 피로감이 없다.
엡손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영화관 방문이 어려워지자 '홈 시네마용 프로젝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엡손 초단초점 홈 프로젝터 중 최초로 스마트OS를 탑재한 레이저빔 TV로, 가정에서도 인터넷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을 영화관처럼 시청할 수 있어 OTT 서비스 마니아에게 탁월한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