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성장, 전용 리모콘 별매

[비아이뉴스] 진호영 기자=PS5가 단순 게임 하드웨어가 아닌 종합 엔터테인먼트 하드웨어로 자리매김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는 Apple TV Plus, Amazon Prime Video, Disney Plus, Hulu, Netflix, Peacock, Spotify, Twitch 및 YouTube를 포함한 여러 인기 스트리밍 앱을 11월 12일 PS5가 출시되면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PS5 미디어 리모컨에는 Disney Plus, Netflix, YouTube 및 Spotify를 위한 전용 시작 버튼이 포함된다.

위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전용 PS5 Media Remote에 4개의 버튼이 Disney Plus, Netflix, Spotify 및 YouTube의 전용 시작 버튼 역할을 할 것으로 확인됐다. 리모컨은 11월 12일 PS5와 함께 출시되지만 기본 포함이 아닌 별매 제품이다. 리모컨은 30달러에 판매된다.

한편, PS5는 UHD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가 포함된 일반판과, 디스크가 없는 디지털 에디션 두 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가격은 일반판이 499달러, 디지털 에디션이 399달러다.

국내 출시 가격은 일반판이 62만8000원, 디지털 에디션은 49만8000원으로 결정됐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콘솔 게임기에도 온라인 다운로드가 보편화된 만큼, 13만 원 저렴한 디지털 에디션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스크 지원 여부 외에 두 제품의 사양은 같다.

AMD 라이젠 2세대 8코어·16스레드 CPU(중앙처리장치)를 탑재했고, 레이트레이싱을 지원하는 AMD RNDA2 기반 GPU(그래픽처리장치)를 사용한다.

GPU 처리량은 최대 10.3테라플롭스(TFLOPS·1초당 1조 회 부동소수점 연산 처리량)다. 메모리는 16GB(기가바이트) GDDR 6 D램을 장착했고, 빠른 속도로 주목받은 SSD는 825GB가 기본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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