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 앵글 광고에는 김사랑이 골프장에 등장해 골프 솜씨를 뽑냅니다.
몇 년 전에는 다니엘 헤니가 함께 나왔고 올 해 가을 광고에는 김사랑 혼자 나옵니다.
그런데, 그 광고에는 홀인원처럼 일생 한 번 일어날까 말까 하는 희귀한 플레이를 광고에 삽입하고 있습니다.
다니엘 헤니가 툭 쳐 주는 공을 김사랑이 앞으로 움직이며 드라이버로 치는 장면,
김사랑이 홀을 보지 않고 퍼팅하여 성공하는 장면입니다.
특이한 장면을 넣어 소비자에게 광고를 기억하게 하려는 의도로는 보이나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오만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광고라고는 하나, 몇 년을 쳐도 어려운 골프를 너무 가볍게 여기고 장난치는 걸로 보입니다.
건방을 떤다고 보이는 겁니다.
양궁선수 앞에서 눈을 가리고 활을 쏘고 있는 광고를 하면서 양궁용품을 팔려고 하는 것입니다.
저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수록 와이드 앵글 매출이 늘어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반말로 광고를 하는 효과와 비슷하리라 판단됩니다.
그런데, 김사랑은 이번 광고에서 반말까지 하고 있습니다.
올 가을 광고를 링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