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초를 키우다보면 여러 가지 벌레들이 생겨 번거롭게 합니다.
저의 작은 경험이나마 나누고자 합니다.
저도 젊은 시절에는 아무 것도 몰라 갈색 깍지 벌레가 생긴 벤자민을 나무 판매업자에게 그냥 주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아파트에서 화초를 키울 때 생길 수 있는 벌레들의 종류와 퇴치할 수 있는 약명을 알려 드립니다.
원래 화초는 바람을 쐬고, 비를 맞으며 햇빛을 받으며 살아 가야 하나 아파트 베란다에서는 자연 환경처럼 해 주기가 힘들므로 벌레가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가능하다면 비를 맞듯 샤워기로 흠뻑 물 샤워를 자주 해 주는 것이 좋지만 마음 같지 않습니다.
초보 때는 벌레 퇴치를 위해 유튜브 검색을 하여 천연약들을 구입해서 써 보았으나 잘 듣지 않아서 결국은 농약을 뿌려서 퇴치를 했습니다.
화분을 새로 집에 들일 때는 벌레가 없는 지 먼저 체크를 하시고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해당 농약을 치시기 바랍니다.
특히 잎 뒤에도 약을 치셔야 합니다.
다른 화분으로 옮겨집니다.
약을 칠 때는 병에 적혀 있는 용법대로 희석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대개는 2리터의 물에 농약 1ml를 섞어야 하는데 약국에서 주사기(5cc-10cc용)를 구입하셔야 편합니다.
저는 돌직구와 매머드를 같이 섞어서 사용했고 잘 들었습니다. (흰솜/갈색 깍지벌레와 응애 퇴치용)
뿌리파리용 빅카드는 별도의 살포기에 희석해서 사용했습니다. (넓은 곳에 서식해서 많은 양 필요)
아래를 참조하십시오.
벌레명 |
퇴치 농약명 |
벌레 특징 |
비고 |
흰솜깍지 벌레/갈색 깍지 벌레 | 매머드
| -흰색깍지벌레는 솜처럼 보이는 흰색 물질로 몸을 가리고 줄기를 갉아 먹음 -갈색깍지 벌레는 끈적한 분비물을 배출해 바닥이 끈적해 짐. 잎의 앞과 뒤에 납작하게 붙어 있음. -한 두번만 약을 뿌려주면 모두 죽었다가 한 참 후에 다시 생기기도 함. 자주 살펴야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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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
| 돌직구 또는 파발마
|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작은 벌레로서 거미처럼 줄을 침 -가지 갈라지는 부분 등을 좋아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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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파리
| 빅카드 | -흙속에 알을 낳고 급격히 번식함. -날아 다니는 뿌리파리가 보이면 이미 상당히 번식한 것이므로 서식처를 찾아 집중 방역해야 함. 1주일정도 하면 잡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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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딧물 | 돌직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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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이 | 빅카드 | -아주 작은 하얀색 벌레이며 날개가 있어 날아 감. 잎 뒤에 붙어 있음. 잎을 흔들어 벌레 기생 여부 확인필요 -발생 초기에 잡아야 쉬움. -식물의 즙액을 빨아 먹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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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속 벌레(지네/노래기/그리마/공벌레/방귀벌레 등) | 올데스 (흰색가루)
| 화분 안에서 지네 등이 기어 나올 때는 화분안에 살고 있으므로 퇴치해야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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