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90년대에 처음 베이징을 방문했었습니다.
제가 가 본 곳은 베이징, 웨이하이, 칭따오, 션천, 홍콩 정도로 제한적입니다.
베이징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 가는데 그 넓은 벌판이 펼쳐 있는 것에 놀랐습니다. 산은 없고 좌우를 둘러 봐도 평평한 평지였습니다.
베이징 시내도 평평했습니다. 왜 그리 자전거를 많이 타는 지도 이해가 되었습니다.
자금성을 방문하였는데 정문(午门 오문)에 높이 솟아 있는 붉은 담에 두 번째 놀랐습니다.
조선시대 때 우리 선조들이 사신으로 왔을 때 위압감을 느꼈겠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 갔을 때 자금성의 규모에도 놀랐고, 대부분 석회석으로 제작된 계단 등이 비에 부식되어 손을 조금만 대도 부서져 떨어짐에도 놀랐습니다.
만리장성을 방문했는데 그 큰 규모에도 놀랐습니다.
모든 것의 규모가 한국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습니다.
중국인들과 협상하는 과정에서 한국인을 무시하는 그들의 태도에도 놀랐습니다.
역사적으로 자신들의 영향력 아래 있었던 민족이라는 듯, 존중하는 태도는 볼 수 없었습니다.
그 후 저는 기회가 되는대로 "중국에 투자를 한다면 실패할 것이니 투자는 하지 말라."고 말했었습니다.
중국은 큰 나라입니다.
역사적으로도 항상 우리 나라를 위협해 온 국가이며 현재도 강대국입니다.
현상 유지를 원하는 중국과 현명한 외교정책으로 대한민국이 점점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중국은 절대로 북한을 다른 외세가 점령하도록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북한은 자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기 때문에 순망치한 (脣亡齒寒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이라 생각할 것이며 또한, 한반도는 자국을 겨누는 단도가 될 수 있다고 볼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