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실 마블시리즈 중에 어벤져스보다 엑스맨를 더 좋아하는데요,
(진짜 초능력... 뮤턴트...)
이번 편은 상당히 실망스러웠어요.
엑스맨 영화의 매력은 초능력자 이야기들 속에서 인간의 고뇌와 철학을 논해본다는 건데
(인종차별, 계급차별 등이 초능력자과 인간이라는 분류에 녹아들어있죠)
이번 편에서는 그런 건 거의 느끼질 못했어요.
화면은 화려한데, 그런 부분이 부족하니까 너무 김 빠지네요.
확실히 그런 건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잘 다루는데,
왜 범죄자가 되어서 잘 하는 일도 못하고.. 참.
(재능이 아깝게 왜 못된 짓은 저질러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