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에야 백령도에서 탈출했네요.
월요일에 나왔어야하는데, 배가 안떠서 오늘 나왔네요..
살면서 운 없는걸 다시 확인한게, 1시 30분(5시30분 도착) 배인데, 12시 50분(4시 30분 도착) 배가 있어서,
표 바꿔서 탔는데, 탑승하자 마자, 방송으로 스크류가 4개 있는데, 한군데에 이물이 들어가서 잠수부가
수리중이라며 30분 지연된다고 나오고, 1시 20분에 출발하는데, 바로 방송으로 스크류 하나가 작동하지 않아
인천 여객 터미널 도착 예상시간을 6시로 안내하네요.. ㅠ.ㅠ
그러나. 이게 끝이면 안되겠죠... 4시 30분에 방송으로 다시 6시 30분으로 연기하였고,
다시 5시 30분에, 방송으로 6시 50분으로 안내하고..... 결국에는 6시 50분에 도착했네요..
원래 예약했던배는 20분 연착하여 5시 50문에 도착했고요...
1시간 일찍 갈려다가, 1시간 더 늦게 간..... 세상은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되는게 아니라. 운도 따라야한다는
운도 지질이 없는 제 이야기 였습니다. 아.. 다 정리했고, 이제 자야겠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