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뇨는 30세 이상 10명 중 1명이 진단 경험이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임.

2. 혈당 조절이 잘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심혈관 질환, 신경 손상, 망막 병증. 신부전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음.

3. 고령층이 주로 겪는 성인병으로 분류되던 당뇨병은 이제 20대 청년층에게도 자주 나타남.

4.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20대 당뇨병 환자는 4년 전보다 약 47% 늘었음.

5. 현재에는 발병하는 연령이 낮아져 초등학생들에게도 고혈압, 당뇨병 등이 발생하고 있음.

6. 전반적으로 지난 10년간 당뇨병 환자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임.

7. 당뇨병의 증상은 ‘삼다(三多)’로 알려져 있음.

8. 소변량이 늘어나는 ‘다뇨(多尿)’, 갈증으로 인해 물을 많이 마시는 ‘다음(多飮)’, 살은 안 찌고 음식을 많이 먹는 ‘다식(多食)’임.

9. 하지만 증상으로 알 수 있는 뚜렷한 판단 기준이 없다 보니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음.

10. 당뇨의 유전율은 발표하는 곳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음.

11.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부모 한쪽이 당뇨일 경우 자녀 유전 확률 15%, 양쪽 다 당뇨일 경우는 30%라고 함.

12. 서울대에서 조사한 자료는 부모 한쪽 당 30%, 양쪽 다 당뇨병일 경우 60%라고 함.

13. 빅데이터 기반의 AI GPT는 유전 확률이 10~15%이고 선천적 요인보다 후천적 영향이 더 크다고 함.

14. 당뇨병은 1 형과 2 형이 있는데 1 형은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서 발생하며 인슐린의 분비가거의 없어 인슐린 주사가 필요함.

15. 2 형은 성인에게서 발생하며 비만과 관련이 깊고 초기에는 경구 혈당강하제를 통해 혈당 수준을 조절하지만 추후에는 인슐린 주사가 필요할 수 있음.

16. 과거 성인병의 기준은 35~40세 이후에 많이 발생하여 중년 이후의 성인에게서 생기는 병을 말하며 주로 고혈압,

악성종양, 당뇨병 등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노화 현상과 결부되어 있으며 생활 환경, 식습관, 노동 조건 등 여러 요인이

복잡하게 작용하여 발생함.

17. 햄이나 소시지와 같은 초가공식품의 섭취량이 1%만 늘어도 당뇨병 발생 위험이 40%나 증가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옴.

18. 이는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오하나 교수 연구팀이 경기도 안산과 안성에 사는 40~69세 7438명을 대상으로 2001~2019년까지 장기간 추적 분석한 연구임.

19. 연구팀은 초가공 식품의 섭취가 제2형 당뇨병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는데, 연구결과 햄과 소시지가 당뇨병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컸음.

20. 초가공식품이란 감미료, 방부제, 색소, 보존료 등 식품첨가물을 함유하고 가공과 변형을 많이 거친 식품임.

21. 대표적으로 초콜릿, 라면, 탄산음료, 과자, 햄, 소시지 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