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유머안동 까치밥나무

페이지 정보

no_profile 행복커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5.03 09:00 304 0

본문

20240502202521_5RkPfRd4GI.jpg

안동 까치밥나무


이성진 시인


석양빛 좋은 철길 따라
산과 호수가 눈으로 달려들면
노을이 빨갛게 익어 온 산을 덮고
온통 호수도 물빛 붉게 물들었습니다

안동역 플랫 홈에 들어선 기차는
어느덧 추억의 한 모퉁이로 밀어붙이고
이곳저곳 그리움이 서리지 않은 곳이 없어요

댐으로 올라가던 길도
도산서원 굽은 길을 따라 펼쳐놓은 풍경도
저산 넘어 구름처럼 걸린 그리움들
까치밥나무처럼 반가운 사람이 살던 곳입니다

보름달 뜬 호수에 핀 물안개와
선착장에서 뽑은 따뜻한 커피 한잔
아직도 아련한 세월의 한 모퉁이를
서성이고 있습니다


lt;까치밥나무 꽃말 "숨겨진 사랑"gt;




출처: 링크1
추천 0

댓글목록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추천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870 1 no_profile 간석동훅잽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27 10.8K
9869 1 no_profile 익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7 18.2K
9868 1 no_profile Joysoul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04 20.8K
9867 1 no_profile 23411422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02 3.2K
9866 no_profile 미래일기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0 167
9865 no_profile yeoniii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24 175
9864 no_profile 오늘도베스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0 210
9863 no_profile gwyqfwgwjjjj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0 189
9862 no_profile 순정파인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24 253
9861 no_profile cIair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0 149
9860 no_profile 양념자르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0 289
9859 no_profile Joysoul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23 169
9858 no_profile fkdl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0 181
9857 no_profile 강쉬엑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0 324
9856 no_profile daek21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23 192
9855 no_profile cIair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0 176
9854 no_profile 아앙이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9 240
9853 no_profile 정말사야겠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23 139
9852 no_profile 텅장텅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0 172
9851 no_profile 두둠칫멈치칫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9 170
9850 no_profile canti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23 170
9849 no_profile 올해는다르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10 282
9848 no_profile 미래기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9 216
9847 no_profile 고소한새우깡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2-23 2.3K
게시물 검색
  • 주간 조회수
  • 주간 베스트
약탈,정복,승리.
두 다리로 일어서는 법을 배우는 멍멍이
남자라면 한번쯤 느껴봤을 불쾌감
손흥민 손웅정 축구교실 레슨비
선 넘은 여자 과장.
게시물이 없습니다.
전체 메뉴
추천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