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유머안동 까치밥나무

페이지 정보

no_profile 행복커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5.03 09:00 428 0

본문

20240502202521_5RkPfRd4GI.jpg

안동 까치밥나무


이성진 시인


석양빛 좋은 철길 따라
산과 호수가 눈으로 달려들면
노을이 빨갛게 익어 온 산을 덮고
온통 호수도 물빛 붉게 물들었습니다

안동역 플랫 홈에 들어선 기차는
어느덧 추억의 한 모퉁이로 밀어붙이고
이곳저곳 그리움이 서리지 않은 곳이 없어요

댐으로 올라가던 길도
도산서원 굽은 길을 따라 펼쳐놓은 풍경도
저산 넘어 구름처럼 걸린 그리움들
까치밥나무처럼 반가운 사람이 살던 곳입니다

보름달 뜬 호수에 핀 물안개와
선착장에서 뽑은 따뜻한 커피 한잔
아직도 아련한 세월의 한 모퉁이를
서성이고 있습니다


lt;까치밥나무 꽃말 "숨겨진 사랑"gt;




출처: 링크1
추천 0

댓글목록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추천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011 no_profile Stuysy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07 474
7010 no_profile 프라임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일 전 162
7009 no_profile 안토니오반닮았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07 529
7008 no_profile 참이슬주세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일 전 135
7007 no_profile 행복커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07 462
7006 no_profile 바나나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일 전 218
7005 no_profile Joysoul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07 444
7004 no_profile 어처구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일 전 161
7003 no_profile 슬쩍지나가던사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06 333
7002 no_profile jkim1225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일 전 161
7001 no_profile bigwaves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06 339
7000 no_profile 펭펭이는내친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일 전 181
6999 no_profile 노는게좋아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06 508
6998 no_profile 코링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일 전 148
6997 no_profile tkdrb2037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06 390
6996 no_profile 바나나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일 전 511
6995 no_profile 치링고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06 803
6994 no_profile 플레임333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일 전 274
6993 no_profile 유니유니우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05 796
6992 no_profile 너도나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일 전 118
6991 no_profile 왜그러는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05 421
6990 no_profile 뿌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일 전 153
6989 no_profile 밝은아가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6-05 484
6988 no_profile anwl235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일 전 491
게시물 검색
  • 주간 조회수
  • 주간 베스트
남극 근황
펭귄이 어떻게 여기까지 온거죠?
북한돼지랍니다
평일 동탄 롯데 백화점 카페 분위기
싸워서 이길 수 없는 눈나 ㄷ..gif
남극 근황
평일 동탄 롯데 백화점 카페 분위기
북한돼지랍니다
싸워서 이길 수 없는 눈나 ㄷ..gif
펭귄이 어떻게 여기까지 온거죠?
전체 메뉴
추천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