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유머안동 까치밥나무

페이지 정보

no_profile 행복커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5.03 09:00 300 0

본문

20240502202521_5RkPfRd4GI.jpg

안동 까치밥나무


이성진 시인


석양빛 좋은 철길 따라
산과 호수가 눈으로 달려들면
노을이 빨갛게 익어 온 산을 덮고
온통 호수도 물빛 붉게 물들었습니다

안동역 플랫 홈에 들어선 기차는
어느덧 추억의 한 모퉁이로 밀어붙이고
이곳저곳 그리움이 서리지 않은 곳이 없어요

댐으로 올라가던 길도
도산서원 굽은 길을 따라 펼쳐놓은 풍경도
저산 넘어 구름처럼 걸린 그리움들
까치밥나무처럼 반가운 사람이 살던 곳입니다

보름달 뜬 호수에 핀 물안개와
선착장에서 뽑은 따뜻한 커피 한잔
아직도 아련한 세월의 한 모퉁이를
서성이고 있습니다


lt;까치밥나무 꽃말 "숨겨진 사랑"gt;




출처: 링크1
추천 0

댓글목록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추천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654 no_profile 전유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04 140
9653 no_profile pdizoxcovido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07 158
9652 no_profile 김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03 178
9651 no_profile 메가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04 181
9650 no_profile 번호많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07 290
9649 no_profile 김괘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03 317
9648 no_profile 초유시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04 141
9647 no_profile 창원의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07 223
9646 no_profile 순정파인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03 259
9645 no_profile 한결이당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04 149
9644 no_profile 텅장텅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07 147
9643 no_profile 안토니오반닮았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02 213
9642 no_profile upewsl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04 205
9641 no_profile 라라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06 176
9640 no_profile 영구동토층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02 232
9639 no_profile nameu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03 162
9638 no_profile asdfg!@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06 152
9637 no_profile 김고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02 238
9636 no_profile thwjddbs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03 112
9635 no_profile 병등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06 198
9634 no_profile 김괘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02 298
9633 no_profile 응미이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3-03 162
9632 no_profile muoa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1-06 149
9631 no_profile 도톨희123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5-02 255
게시물 검색
  • 주간 조회수
  • 주간 베스트
한선월 모델 사망이네요
신앙의 전쟁.
약탈,정복,승리.
두 다리로 일어서는 법을 배우는 멍멍이
남자라면 한번쯤 느껴봤을 불쾌감
게시물이 없습니다.
전체 메뉴
추천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