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만나 팬이 자동차 문짝과 본네트에 사인을 요청하자 흔쾌히 사인해주는 모습
자택 대문에서 기다리던 팬들과 흔쾌히 사진을 찍는 모습
은 세계 축구사의 원조 판타지스타 로베르토 바조
(1993년 발롱도르, FIFA 올해의 선수, 월드사커 올해의 선수, 2003년 골든풋 1회 수상 이탈리아 축구연맹 전 기술위원장)
그의 싸인에 대한 평소 지론을 알 수 있는 기사 하나
https://www.liberoquotidiano.it/news/spettacoli/32188946/alessandra-amoroso-rifiuta-autografo-lezione-roberto-baggio.html
기사 내용 요약
원정 경기에 가면 호텔 로비에 로베르토 바조의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감독은 바조가 휴식하지 않고 팬들에게 사인해주는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자
바조가 말하기를 "감독님, 나를 만나기 위해 수 백 km를 여행한 사람들을 어떻게 실망시킬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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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는 실제 현역 시절 팬들에 둘러싸여 있었다.
그리고 그 중에는 우리가 잘 아는 후배도 하나 있는데,
바조가 피오렌티나 시절 사인해주었던 소년이
바조를 우상으로 삼고 축구선수가 된 다름 아닌
비에리다.
UN 산하 기관 세계식량농업기구와 유네스코의 홍보대사를 역임하고 있는 로베르토 바조는 특히 어린이를 사랑하는데
UN행사장에서 만난 반기문 총장
이 영상은 1996년 로베르토 바조가 방한했을 때 한국팬들과 만나는 모습
출처 : 유튜브 채널 AP Archive
항상 팬들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로베르토 바조는 은퇴한지 20년이 되었지만 이탈리안들이 가장 사랑하는 축구스타다.
이탈리아의 국영항공사는 이탈리아 로마와 아르헨티나를 오가는 비행기 기체에 로베르토 바조의 이름을 새겨주었고,
이탈리아 축구 명예의 전당 1호 헌액자가 로베르토 바조다.
아울러 피를로, 루카토니, 잠브로타 등 수많은 후배들의 우상이기도 하다.
기사원문 : https://www.gazzetta.it/festival-sport-trento/14-10-2023/festival-dello-sport-pirlo-baggio-il-mio-idolo-nel-calcio-vince-sempre-la-squadra.shtml
팬이 있어야 유명인도 존재한다. 그리고 그 가치를 아는 사람만이 인정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일부 팬들도 너무 무례하게 구는 것은 지양해야겠지만 말이다.
글을 마무리하며 로베르토 바조가 1990년 반바스텐이 이끌던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터뜨린 골을 링크하며 글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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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링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