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조회 가능 : 20회


유머식당 공깃밥은 왜 스테인리스 밥그릇에 주는 걸까?

페이지 정보

no_profile 고기조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11.11 08:00 545 0

본문

image.png 식당 공깃밥은 왜 스테인리스 밥그릇에 주는 걸까?

왜 식당에서 공깃밥을 시키면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스테인리스 공깃밥을 주는 걸까?

image.png 식당 공깃밥은 왜 스테인리스 밥그릇에 주는 걸까?

마치 물가가 올라도 공깃밥은
1000원인 것과 같이 똑같음.
요새는 물가가 많이 올라서 1500원이나
2000원을 받는 곳도 있다고 하지만 말야.

image.png 식당 공깃밥은 왜 스테인리스 밥그릇에 주는 걸까?


그 이유는 바로
예전에 나라에서 스테인리스 밥그릇을
쓰라고 정해놨기 때문임.

image.png 식당 공깃밥은 왜 스테인리스 밥그릇에 주는 걸까?

박정희정부시절 1960년대 ~ 1970년대에는
쌀 생산량이 부족하고 쌀값이 비쌌음.

게다가 미국에서 밀가루와 옥수수를
원조해주었기에 활용할 필요가 있었음.

image.png 식당 공깃밥은 왜 스테인리스 밥그릇에 주는 걸까?

image.png 식당 공깃밥은 왜 스테인리스 밥그릇에 주는 걸까?

그래서 대식가 국민들이 고봉밥 대신
혼분식을 먹도록
혼분식장려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침.



image.png 식당 공깃밥은 왜 스테인리스 밥그릇에 주는 걸까?

장려운동이었지만 사실상 강요 수준으로
여러 방법이 동원되었는데

영양학적으로 밀가루가 우월하고
쌀은 좋지 않다며 홍보하여
양식의 우수성을 강조함.

학생들 도시락을 단속했던 것은 유명하고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쌀로 만든 음식을 판매할 수 없었음.

설렁탕이나 곰탕에 국수와 당면을 넣기 시작한 것도
혼분식장려운동 때문임.
탕류에 면을 넣으라는 행정명령이 생김.

image.png 식당 공깃밥은 왜 스테인리스 밥그릇에 주는 걸까?

혼분식장려운동을 펼치면서
쌀 소비량을 줄이기 위해
정해진 크기의 스테인리스 밥그릇에
공깃밥을 팔도록 하게 됐음

1973년 1월 서울 시장이
표준식단을 제시하고,
밥을 돌솥밥이 아닌 지름 11.5cm,
높이 7.5cm의 스텐 밥공기에 담아 먹도록 했음.

그러나 식당에서는 이것을 잘 지키지 않았고,
중앙정부에서는 1974년 12월 4일부터
돌솥밥을 금지시키고 스텐 밥공기에 먹도록
행정명령을 발동시킴.

1976년 6월 29일 서울 시장이
서울시에서는 지름 10.5cm, 높이 6cm의
스텐 밥공기에 밥을 담도록 규격까지 정함.
위반하면 1회 위반 1개월 영업정지,
2회 위반하면 허가 취소까지 되었음.

이후 보건사회부에서 1981년 1월부터
이 규정을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전국의 식당에서는 똑같은 스텐 밥그릇을 쓰게 됨.

시대가 변해서 요새는 쌀이 남아돌지만
스테인리스 밥그릇이 위생적이고

깨지지 않아 식당에서 계속 사용하는 듯.




출처: 링크1
추천 0

댓글목록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추천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6185 no_profile 고기조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2 589
56184 no_profile 라라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2 522
56183 no_profile lllIIIllIll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2 571
56182 no_profile 바닷빛날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2 572
56181 no_profile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2 559
56180 no_profile 영민하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2 472
56179 no_profile 싸다구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2 591
56178 no_profile ababy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2 581
56177 no_profile 아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2 610
56176 no_profile 올해는다르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2 608
56175 no_profile cIair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2 682
56174 no_profile cIair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2 583
56173 no_profile 어처구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2 844
56172 no_profile lllIIIllIll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2 5K
56171 no_profile 라라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2 589
56170 no_profile 올해는다르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2 625
56169 no_profile 강남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2 552
56168 no_profile 참이슬주세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2 2.3K
56167 no_profile 어처구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2 585
56166 no_profile 일리아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2 615
56165 no_profile 벼랑위에포뇨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2 534
56164 no_profile qkqlel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1 1K
56163 no_profile lllIIIllIll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1 1.2K
56162 no_profile jumpman23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11 577
게시물 검색
  • 주간 조회수
  • 주간 베스트
일본 여고생에게까지 퍼져버린 한국 식문화.mp4
도박으로 수십억 따도 별 의미 없는 이유
미국 로또 1등 당첨자
우리나라 최초의 교통사고
우리엄마가 친엄마가 아니래요.jpg
이혼 후 재산분할 현실
도박으로 수십억 따도 별 의미 없는 이유
미국 로또 1등 당첨자
캐나다 토론토의 밤거리.mp4
일본 여고생에게까지 퍼져버린 한국 식문화.mp4
전체 메뉴
추천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