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3년 12월 20일
독일 폭격을 성공적으로 마친 미국의 B17 폭격기는 기지로 귀환을 하다가 독일의 대공포를 맞음. 폭격기의 앞부분이 깨지고 엔진 2개가 망가짐. 이후 독일 전투기의 공격을 받아 유압, 산소, 전기장치가 망가지고 꼬리 포수가 사망하고 승무원 3명이 중상.
독일군이 지상에서 이 폭격기를 발견하고 에이스 조종사를 출격시킴. 폭격기 꼬리에 붙은 독일의 메서슈미트는 폭격기 꼬리에서 공격이 없자 폭격기에 가까이 다가감. 독일의 조종사는 걸레가 되어버린 폭격기에서 부상자들이 응급처치를 하는 모습을 목격함.
독일 조종사 프란츠 스티글러는 폭격기를 격추가 아니라 호위를 하기로 결정. 미국 폭격기 조종사에게 착륙을 하거나 중립국인 스웨덴으로 가라고 수신호를 하지만 미군은 이해를 못함. 결국 독일 전투기는 독일 대공포가 이 미국 폭격기를 공격하지 못하게 폭격기에 바짝 붙어서 비행을 함. 미국 폭격기가 북해를 건너자 독일 전투기는 기지로 돌아갔고 폭격기를 격추했다고 거짓보고함.
그리고 47년이 지나 1990년
B17 폭격기의 조종사 브라운이 메서슈미츠의 조정사 프란츠 스티글러를 찾았고 둘은 직접 만나게 됨. 둘은 가까운 친구가 되었고 2008년 각자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친구로 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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