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조회 가능 : 20회


유머시월의 어느 날

페이지 정보

no_profile 행복커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10.10 00:00 662 0

본문

20231009185147_qlJRLr8mis.jpg

시월의 어느 날



이성진 시인


가을꽃 무르익는 강가에
맑은 하늘 섬섬히 흔날리는 코스모스
고추잠자리 나풀나풀 때지어 춤을 추면
풍성한 열매 넉넉한 정겨움이 넘쳐나고
화려한 단풍이 물결쳐 온산을 덮어
들에 핀 꽃도 강가의 어여쁜 당신도
세상의 모든 사랑 가득 담아
펼쳐서 주신 고운선물

언덕에 올라 가쁜 숨 고르고
웃음으로 반겨주는 풀꽃들
갸우뚱 눈 부비며
몇 번이고 더 보면
정신없이 살아온 인생
잠깐 멈추어 쉬어가라고
넓은 마음으로 사랑하라고
속삭이며 말을 합니다




출처: 링크1
추천 0

댓글목록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추천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48 no_profile 라라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0 815
3047 no_profile 카를로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0 648
3046 no_profile 카를로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0 851
3045 no_profile cIair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0 659
3044 no_profile cIair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0 669
3043 no_profile 김괘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0 671
3042 no_profile cIair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0 685
3041 no_profile 올해는다르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0 651
3040 no_profile cIair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0 671
3039 no_profile 뽀옹뿌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0 1.9K
3038 no_profile 어처구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0 3.4K
3037 no_profile lllIIIllIll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0 651
3036 no_profile 올해는다르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0 2.1K
3035 no_profile 루페오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0 721
3034 no_profile 왜관밤바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0 914
3033 no_profile lllIIIllIll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0 762
3032 no_profile 일발즉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0 720
3031 no_profile lllIIIllIll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0 897
3030 no_profile cIair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0 681
3029 no_profile 어처구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0 651
no_profile 행복커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0 663
3027 no_profile cIair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0 694
3026 no_profile 저녁은쌀국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0 637
3025 no_profile 어처구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신고 회원메모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0 1K
게시물 검색
  • 주간 조회수
  • 주간 베스트
동생 몰래 가방팔아요
124kg 에서 49kg로 살빼서 여신된 여자
사람마다 다르게 부르는 이름의 물건
트럭 프라모델
이번 계엄령 사태 쉽게 외우는 법.JPG
여당 "정권 재창출 위해 대통령과 함께 가야"
트럭 프라모델
이번 계엄령 사태 쉽게 외우는 법.JPG
12월 모바일 데이터 100원 알뜰요금제
동생 몰래 가방팔아요
전체 메뉴
추천 사이트